땅두릅 참두릅 개두릅 독활 봄나물 차이점 및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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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봄나물 두릅 효능

두릅의 제철은 3~5월로 봄이면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산나물 두릅은 땅두릅과 참두릅 그리고 개두릅으로 구분합니다. 두릅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특화된 나물로 산나물의 제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땅두릅이 3월 중순~말부터 가장 먼저 출하를 시작하며 뒤이어 4월 경부터 참두릅과 개두릅이 출하를 합니다. 3월에 출하하는 두릅은 자연산이 아닌 하우스 재배로 키운 두릅으로 보시면 됩니다.

봄이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피곤해지는 춘곤증에 걸리기 쉬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조상들은 두릅을 먹으면서 이겨내곤 했습니다.

봄에 나는 나물은 대게 쌉싸름한 맛을 지니고 있는데 쓴맛은 열을 내려주는데 도움이 되며 나른해진 몸에 활력을 넣어줍니다. 또한 마음을 안정시켜 주고 혈당을 낮춰주며 인삼이나 더덕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봄나물 특성 덕분에 겨울철 움츠렸던 몸의 균형을 맞추고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매년 이맘쯤이면 두릅을 찾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두릅은 50~70대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산나물로 부모님이나 소중한 사람이 해당 나이대에 속하신다면 선물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물용으로 구매하신다면 땅두릅보다는 봄철 보약으로 불리는 참두릅이나 개두릅을 추천드립니다.

봄나물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두릅은 어르신들에게 좋지만 나이 구분 없이 젊은 사람들 또한 꼭 먹어야 하는 나물이니 관심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땅두릅은 독활이라고도 불리며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곧게 자란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땅두릅은 말그대로 땅에서 나는 두릅을 일컬으며 여러해살이풀의 새순을 말합니다.

참두릅은 두릅나무에 나는 새순, 개두릅은 엄나무에서 나는 새순입니다. 즉, 두릅은 어디에서 나느냐에 따라 구분되어집니다. 바로 아래 사진은 땅두릅이며 상단에 있는 두릅은 참두릅입니다.

두릅의 가격 차이를 살펴보자면, 땅두릅이 가장 저렴한 편이며 참두릅, 개두릅 순으로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땅두릅은 땅에서 나기 때문에 흙내음이 나기도 두릅 중에서는 가장 질긴 편입니다. 또한 땅두릅은 참두릅에 비해 쓴맛이 강해 쓴맛이 부담스럽다면 참두릅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두릅은 땅두릅에 비해 식감이 부드러워 먹기에 가장 좋은 두릅입니다. 또한 쓴맛은 땅두릅보다 덜하고 특유의 향이 있어 데쳐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 두릅입니다.

마지막으로 개두릅은 두릅 중에서 가장 쌉싸름한 맛이 강해 첫 맛은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계속 씹다 보면 인삼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두릅입니다.

개두릅은 한방 문헌에 따르면 개두릅은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간질환을 치료하는데 쓰이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두릅에 비해 약효가 뛰어나 가격 또한 가장 비싸게 판매되는 두릅입니다.

두릅은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나물이나 전, 튀김, 장아찌, 김치 등으로 활용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릅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미네랄 등이 부족한 소고기와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다만 뭐든지 지나치면 안 좋듯 두릅 또한 지나치게 많이 섭취 시에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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