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 감귤 - 다우렁 효돈감귤
효돈감귤은 감귤의 주산지 제주도 서귀포 효돈마을에서 나오는 감귤입니다. 효돈감귤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주 효돈감귤의 명성은 자자하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시면 과일 이름 앞에 지역명이 붙은 과일들은 그만큼 유명하고 그만큼 맛이 보장되어 있지 않나요?!
마찬가지로 효돈감귤도 감귤 이름에 앞에 지역명이 붙었다는 건 그만큼 인정받은 감귤로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감귤입니다. 효돈감귤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효돈마을이 우리나라에서 감귤을 재배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당도 높은 감귤을 재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감귤의 성지 효돈은 연 평균 기온이 17도로 따뜻하고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 감귤 재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효돈감귤이라고 해서 모두 다 똑같은 맛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서귀포 효돈 마을 내에서도 감귤을 재배하는 방법, 토지 조건 등 여러 변수가 있어 효돈감귤마다 맛의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제가 직접 먹어보고 추천드리고 싶은 효돈감귤은 바로 아래 사진의 다우렁 브랜드 효돈감귤입니다.
다우렁 효돈감귤 타이벡(타이백)감귤
효돈농협에서 직접 골라 판매하는 효돈감귤 다우렁! 다우렁은 효돈농협 브랜드 감귤 중 가장 대중적인 브랜드로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꽤 높은 브랜드입니다.
다우렁 효돈감귤은 일반 노지감귤과 타이벡감귤이 2가지를 구매하실 수 있는데 일반 노지감귤보다 더 당도가 높은 타이벡감귤로 구매했습니다.
타이벡감귤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다우렁이란 제주도 방언으로 서로 상생하며 모두를 위한다는 의미를 지닌 단어입니다.
효돈감귤 타이벡감귤 사이즈
효돈감귤 크기는 2S < S < M < L < 2L 순으로 2S가 가장 작은 사이즈로 저는 5kg M 사이즈 특 등급으로 구매했습니다. 크기별로 당도 차이는 크지 않으나 보통 작은 사이즈일수록 가격이 더 비싸고 조금 더 달콤한 편입니다.
또한 일반 효돈감귤과 타이벡 효돈감귤의 사이즈도 동일하나 일반적으로 타이벡감귤이 더 당도가 높고 새콤함보다는 달콤함이 강합니다.
다우렁 타이벡 효돈감귤
타이벡 효돈감귤 배송 중 터질까 봐 감귤 위아래 모두 에어쿠션을 넣어주셨습니다. 에어쿠션 덕분인지 터진 감귤 하나 없이 깔끔한 감귤로 받을 수 있었네요ㅎㅎ
여러분도 혹시 효돈감귤을 구매하신다면 판매자에게 에어쿠션 포장을 요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택배사 또는 배송기사 아저씨에 따라 과일 상태가 달라질 수 있지만 터진 것이 하나도 없었고 확실히 에어쿠션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다른 판매처에서 구매했을 때는 에어쿠션이 없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몇 개가 터져서 왔거든요...^^;;;
엄청난 기대와 함께 다우렁 효돈감귤을 받자마자 하나를 먹어봤는데 와~우! 다른 타이벡감귤보다도 2배 아니 10배 이상 더 맛있었습니다. 사실 감귤의 특징은 새콤달콤함인데 다우렁 효돈 타이벡감귤은 완전 달콤달콤달콤함이 특징입니다.
저처럼 새콤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효돈감귤을 추천드리고 그중에서도 다우렁 브랜드인 효돈 타이벡감귤을 추천드립니다.
효돈감귤은 천혜향이나 레드향, 한라봉과 같이 후숙 과정 필요 없이 수령 즉시 먹을 수 있는 감귤임에도 달콤함이 살아있는 제주 대표 감귤로 인정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바닥에도 에어쿠션이 있습니다. 다우렁 효돈감귤은 아래에도 에어쿠션이 들어있어 배송 중 감귤이 터질 위험이 낮았습니다. 보통 아래쪽에 있는 감귤들은 몇 개 터질만 한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우렁 효돈감귤은 껍질이 두껍지 않아 껍질을 까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우렁 효돈감귤은 한 번 벗기면 너무 잘 벗겨지더라구요ㅎㅎ
효돈감귤은 다우렁 브랜드 효돈감귤이 최고입니다.
다우렁 효돈감귤 껍질을 깐 모습입니다. 사실 M 사이즈도 작은 느낌이어서 2S 감귤 크기는 어느 정도로 작을지 가늠이 안되네요ㅎㅎ 개인적으로 S나 M 사이즈가 가장 먹기 좋은 사이즈일 것 같습니다.
효돈감귤은 백번 맛있다고 말씀드리는 것보다 직접 드셔 보시면 왜 사람들이 효돈감귤 효돈감귤 하는지 금세 이해가 되실 거예요. 직접 검색해 보시면 알겠지만 재구매율이 굉장히 높은 감귤로 그냥 다우렁 노지 효돈감귤보다는 다우렁 타이벡 효돈감귤을 드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최근 날씨가 많이 추워져 택배로 받았을 시 얼어있다면 하루 정도 실외 보관하셔서 녹인 후 드셔야 맛있습니다. 얼어 있는 상태로 드실 경우에는 맹물 맛(?)이 날 수가 있습니다.
겨울 제철 과일인 감귤은 달콤달콤한 다우렁 타이벡 효돈감귤로 선택하시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한 번 드셔 보시면 저처럼 재구매하실 거예요^^
※ 다우렁 타이벡 효돈감귤만큼 맛있는 추천 과일(직접 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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