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주식 배당금 받는 방법

배당주란?

배당주란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을 말하는데요. 배당주에 대한 특정 기준은 없지만 주로 어느 정도 배당수익률이 나오는 종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의 경우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지만 배당주로 부르는 투자자는 거의 없는데요. 그 이유는 2020년 기준 주당 배당으로 엄청 낮은 150원을 지급했기 때문입니다. 2020년에는 액면 분할하기 전으로 이때 당시 주가는 37~38만 원이었습니다.

 

배당수익률 = 주가 / 배당금

 

주가는 변동이 있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은 계속 바뀔 수 있습니다. 해당 공식으로 카카오의 배당수익률을 계산해 보시면 얼마나 낮은 수준인지 이해가 가실 텐데요. 이처럼 배당금을 지급하더라도 배당수익률이 현저히 낮을 경우에는 그 종목을 배당주로 부르지 않습니다. 카카오의 경우 보통 성장주로 부르고 있습니다. 단,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배당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어 투자자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이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면 좋겠지만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이 굉장히 많습니다. 배당금은 보통 현금 배당을 많이 하지만 아주 가끔 주식 배당을 하는 기업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금 배당이 보편적이며 주식 배당을 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미국 기업 또한 주식 배당보다는 현금 배당이 주를 이루는 편입니다. 최근 셀트리온은 2021년 주가가 대폭 하락하는 등 회복하지 못하자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현금 배당과 주식 배당을 동시에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처럼 주식 배당은 흔하게 있는 사례가 아니기 때문에 배당주는 대다수 현금 배당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배당주 형태

• 결산배당(연배당) : 1년에 4분기에만 배당금 지급(1번-4분기)
• 중간배당(반기배당) : 1년에 상반기, 하반기 배당금 지급(2번-2분기, 4분기)
• 분기배당 : 1년에 분기마다 배당금 지급(4번-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배당주는 말그대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을 의미합니다. 배당주는 1년에 몇 번 배당금을 지급하는지에 따라 연배당(결산배당), 중간배당(반기배당), 분기배당 등으로 나뉘는데요. 기업에 따라서는 불규칙하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분기와 4분기 이렇게 2번 지급하는 기업도 있고 3분기, 4분기에 지급하고 기업도 있습니다. 보통 배당금은 기업 실적에 따라 배분되기 때문에 배당금 지급 시기는 기업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배당주 투자 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실적에 따라 배당금 일정이 변경되는 것이 아니라 배당금 지급 일정에 맞춰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매력도는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분기배당이 보편적이나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한 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연배당이 보편적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꾸준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은 8개 기업이 있습니다.

국내 분기배당주

1. 삼성전자
2. 포스코
3. SK텔레콤
4. 신한금융지주
5. 씨젠
6. 한온시스템
7. 효성ITX
8. 쌍용C&E(구 쌍용양회)

국내 분기배당주 놀라울 정도로 굉장히 적죠?^^;;; 미국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을뿐더러 아직까지 우리나라 기업들은 주주환원 정책에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이러한 인식은 점점 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발표하였고 이를 시작으로 다른 기업들도 영향을 받아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자사주 매입 또는 소각, 배당금 지급 및 인상 등)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식 배당금을 받으려면 이렇게 하세요!

1. 증권 계좌가 없다면 먼저 한 개 증권사를 선택해 증권 계좌를 개설하세요.
2. 개설한 증권 계좌에 돈을 이체하세요.
3. 좋은 배당주 종목을 서칭 후 선택하세요.
4. 아무리 늦어도 2021년 12월 28일까지 매수하세요.
5. 끝!

※ 2021년 12월 28일까지 배당주를 매수하셨다면 언제 매도하더라도 2022년 2~4월 사이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즉, 12월 28일에 매수하고 12월 29일에 매도하더라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12월 29일은 배당락일로 대다수 배당주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배당락일에 주가가 많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매도해도 괜찮으나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질 경우에는 어느 정도 주가가 회복한 뒤 매도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배당도 주고 성장성이 좋은 기업이라고 판단된다면 장기 투자 관점에서 배당락일에 맞춰 더 매수하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입니다. 성장성이 좋은 기업은 우상향하게 되어 있답니다^^

 

기업마다 지급일은 상이하며 정확한 지급일은 추후 기업 홈페이지나 공시(DART)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배당금은 배당금 세금(15.4%)을 공제한 본인 거래 증권 계좌로 자동으로 입금됩니다.

• 12월 28일 : 배당금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거래일
• 12월 29일 : 배당락일(대다수 배당주들은 이날 하락하게 됩니다.)
• 12월 30일 : 2021년 주식시장 거래 마지막일
• 12월 31일 : 배당금 기준일(휴장)

먼저 주식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을 매수하시면 됩니다. 연배당과 중간배당 그리고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은 4분기 배당금을 공통적으로 지급하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매년 연말(12월)이 다가올수록 '배당주의 계절이 온다'는 식의 기사를 많이 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에도 어떤 배당주가 가장 좋냐는 기사가 매일같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배당주가 좋은 것인지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투자 철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단순히 배당금을 많이 준다고 해서 훅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배당금은 두둑이 받을 수 있을지라도 배당금 지급 후 주가가 계속 하락한다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어떤 배당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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