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주에 속하는 종목에 대해 알아보자
배당주의 계절 겨울이 다가오면서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배당주 중에서도 조금이라도 배당금을 많이 주는 고배당주를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올해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들 중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2개 기업과 그 해당 기업의 최근 배당금 지급 규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배당주 순위(예상 배당수익률)
- 삼성증권 : 7.73%
- NH투자증권 : 6.96%
- 우리금융지주 : 6.68%
- 현대중공업지주 : 6.59%
- 삼성카드 : 6.46%
- 하나금융지주 : 6.36%
- 금호석유 : 6.28%
- 기업은행 : 6.22%
- BNK금융지주 : 6.19%
- DGB금융지주 : 6.01%
1위부터 10위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대중공업지주와 금호석유를 제외하고 모두 금융주(증권주, 은행주, 보험주)가 배당수익률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고배당주 투자 시 유의해야 할 것은 배당금을 많이 준다고 해서 꼭 좋은 투자처라고 볼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배당주 종목 선택 시 가장 좋은 방법은 매년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인상하는 기업 그리고 주가 또한 등락이 심하지 않으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하게 상승하는 종목이 가장 좋은 배당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기준으로 살펴보았을 때 고배당주 중에서는 5년, 10년 이상 투자 시 오히려 손해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에 언급된 종목들에 투자하신다면 배당금을 받으신 후 장기보다는 6개월 ~ 2년 이내로 수익이 나시면 빼는 것이 좋은 전략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투자 기업의 전망이 밝다고 생각하신다면 두둑한 배당금을 꾸준히 받으면서 오래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금리 시대에 은행에 돈을 예치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투자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2021년 예상 배당수익률 기준으로 순위를 살펴보았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는 금융주 중에서도 삼성증권, NH투자증권과 같은 증권주가 앞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배당주로 언급된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의 최근 배당금 히스토리를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연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배당금 및 배당금 지급일
- 2016/12/31(배당금 기준일) : 650원(배당금) / 2017년 4월 10일(배당금 지급일)
- 2017/12/31 : 1,000원 / 2018년 4월 6일
- 2018/12/31 : 1,400원 / 2019년 4월 18일
- 2019/12/31 : 1,700원 / 2020년 4월 17일
- 2020/12/31 : 2,200원 / 2021년 4월 18일
삼성증권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 사이 꾸준하게 배당금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좋은 실적을 내고 있으며 매년 배당금을 인상하고 있는 만큼 2021년 배당금 또한 인상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21년 11월 1일 기준 삼성증권 주가는 47,000원 대입니다.
NH투자증권 배당금 및 배당금 지급일
- 2016/12/31 : 400원 / 2017년 4월 14일
- 2017/12/31 : 500원 / 2018년 4월 12일
- 2018/12/31 : 500원 / 2019년 4월 16일
- 2019/12/31 : 500원 / 2020년 4월 13일
- 2020/12/31 : 700원 / 2021년 4월 14일
NH투자증권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배당금을 500원으로 동결하였으나 2020년 배당금을 40% 인상했습니다. 참고로 NH투자증권은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뉘며 우선주의 경우에는 보통주보다 50원을 더 지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증권사들은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이 한순간에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끝나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낮은 금리, 부동산 폭등 등 화폐 가치가 여전히 낮은 상황으로 장기간 주식 투자로 많은 돈이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증권사 투자는 분산투자 개념에서 아주 좋은 투자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 4분기 배당금 받는 방법
주식시장에서 겨울은 배당주의 계절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배당주는 분기배당(분기별로 배당금 지급), 중간배당(반기배당 - 보통 2분기, 4분기), 결산배당(연배당 - 4분기만 배당금 지급)으로 나뉘는데요. 국내 대다수 배당주는 분기배당, 중간배당(반기배당)보다 1년에 한 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연배당(결산배당) 정책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결산배당(연배당)을 하는 기업을 포함하여 분기배당, 중간배당을 하는 배당주들의 4분기 배당금 기준일은 12월 31일이기 때문에 겨울을 배당주의 계절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 배당금을 받고자 한다면 배당금 기준일보다 최소 2일 이전(영업일 기준)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배당주)을 매수하셔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삼성전자로부터 4분기 배당금을 받고 싶으시다면 최소한 2021년 12월 28일까지 매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12월 31일은 휴장입니다.
아주 드물게 4분기 배당금을 2월에 지급하는 기업도 있으나 대다수 4분기 배당금(결산배당, 연배당)은 3월 말 ~ 4월 말 사이에 지급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지급 일정은 기업별로 상이하니 추후 회사 홈페이지나 dart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과거 배당금 지급 규모와 배당금 지급일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세이브로(Seibro) 홈페이지 내 주식 탭에서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주식 배당금을 받고자 한다면,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을 찾은 후 정해진 배당금 기준일보다 최소 2일 이전(영업일 기준)에 매수하시면 됩니다.
분기별 배당금 기준일
- 1분기 : 3월 31일
- 2분기 : 6월 30일
- 3분기 : 9월 30일
- 4분기 :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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