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OSCO) 주가
아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포스코(POSCO)는 한때 철강산업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할 만큼 철강 분야에서 매우 경쟁력이 높은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저가 제품을 앞세운 중국의 공급과잉으로 인해 포스코는 큰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철강산업은 사양 산업으로 취급받으며 다른 사업에 비해 점차 잊혀 가는 산업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포스코는 2007년 10월 765,000원 최고점을 찍은 이후 1년 만에 2008년 10월 234,500원까지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2009년 12월 주가가 60만 원대까지 오르면서 반등하는 듯 했으나 그 이후로 정말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2016년 1월에는 155,500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포스코는 다시 한번 반등을 하며 2018년 2월까지 승승장구하며 400,000원을 찍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020년 3월에는 133,000원까지 하락하였습니다.
2004년 이후 최저점을 찍은 포스코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내세우며 2021년 5월 413,500원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코스피 주식시장에 상장된 대형주들이 하나같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는데요. 포스코 또한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면서 2021년 11월 285,000원까지 하락한 상황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을 조정 기간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또 다시 정점을 찍은 후 본격적으로 하락세에 접어든 것인지 예상 투자 기간에 따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적어도 2년 이상 보유할 계획이라면 지금과 같은 하락세는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으나 단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좋은 타이밍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는 2021년 2분기, 3분기 역대급 실적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탔으나 2021년 4분기 예상치는 2분기와 3분기만큼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다만 실적을 떠나 포스코는 철강산업 이외에 2차 전지 소재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으면서 시대 흐름을 따라가는 등 체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포스코의 기업 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1년 3분기 포스코(POSCO) 배당금
포스코는 2002년 첫 배당금을 지급하였고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년에 두 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중간배당(반기배당)을 실시했습니다. 2016년 2분기부터는 분기배당 정책으로 변경하였고 그 이후 실적에 따라 배당금의 규모를 인상하거나 인하하였으나 그래도 끊김 없이 꾸준하게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삼성전자와 함께 우리나라에 몇 개 없는 대표 분기배당주입니다. 분기배당은 기업이 돈을 잘 벌지 못하다면 시행하기 어려운 주주친화 정책으로 주주 입장에서는 좋은 정책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배당금은 꾸준하게 지급하고 있으나 삼성전자처럼 매년 배당금을 인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경기가 어려울 때에는 배당금을 대폭 인하하는 경우도 있어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얻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2021년 3분기 포스코 배당금과 배당금 지급일 그리고 최근 3년 간 주주들에게 지급한 분기 배당금 히스토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2019년 1분기 : 2,000원
- 2019년 2분기 : 2,000원
- 2019년 3분기 : 2,000원
- 2019년 4분기 : 4,000원
- 2020년 1분기 : 1,500원
- 2020년 2분기 : 500원
- 2020년 3분기 : 1,500원
- 2020년 4분기 : 4,500원
- 2021년 1분기 : 3,000원
- 2021년 2분기 : 4,000원
- 2021년 3분기 : 5,000원
참고로 2017년 총 배당금은 8,000원, 2018년에는 10,000원, 2019년에는 10,000원, 2020년에는 8,000원, 2021년 3분기까지 총배당금은 12,000원입니다. 최근 5년 동안 2021년에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매년 4분기에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였기 때문에 2021년 총배당금은 최소 17,000원 이상일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1년에는 높은 실적을 올린 만큼 배당금 또한 대폭 인상되었습니다.
2021년 3분기 포스코 주당 배당금은 5,000원이며 3분기 배당금 지급일은 2021년 11월 25일(목)입니다. 3분기 배당금 기준일은 9월 30일로 기존 주주라면 9월 30일까지 보유한 주식수만큼 배당금을 지급받게 되며 3분기 배당금을 받기 위해 신규 투자자들은 9월 28일까지 매수한 주식 수만큼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배당금은 포스코 주식 거래 증권 계좌로 입금되며 배당금 세금 15.4%가 자동으로 공제된 후 입금됩니다. 배당금 지급일에 본인 증권 계좌 내역을 조회해보시면 배당금이 지급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코는 우리나라 대표 분기배당주로 꾸준하게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점에 있어서 주주로서는 굉장히 좋은 신호이지만 매년 실적에 대한 리스크가 있는 산업인 만큼 투자 시 주의하실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매우 오랜 기간 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단순 철강산업에서 벗어나 미래 먹거리 산업에 힘쓰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현재보다 기업 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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