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배당금을 늘린 종목은?
주식 시장에서는 주식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로 피하라는 격언 아닌 격언이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식 시장이 좋지 않자 주식 시장에 있던 예탁금들이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자금 대다수는 은행 예적금으로 빠져나가고 있는데요.
주식시장에 남아 있는 자금들도 보다 안전한 투자처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배당주입니다. 물론 배당주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투자처는 아닙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배당주는 다른 종목에 비해 변동폭이 적어 그나마(?)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요? 배당주는 매년 배당금을 인상하고 꾸준하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이 가장 좋습니다. 일회성으로 고배당을 하는 종목보다는 꾸준하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을 찾아 장기투자하는 것이 배당주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장사 중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꾸준히 배당을 늘린 곳은 60여 개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기대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어디일까요? 바로 JB금융지주입니다. JB금융지주의 2022년 기대 배당수익률은 무려 9%대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삼성증권(배당수익률 7.2%), KT(5.93%), 한국금융지주(5.77%), 금호석유(4.92%), 제일기획(4.77%), SK가스(4.23%), 대상(3.63%), 키움증권(3.29%), 고려아연(3.25%)입니다.
종목별 배당수익률은 2022년 배당금 기준 9월 주가로 나눈 값으로 계산했습니다. 즉, 2022년 배당금 기준으로 계산하였기에 실제 배당수익률은 예상 배당수익률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에 집중하기보다는 꾸준하게 배당금을 지급한 종목 중 기업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배당주에 투자하는 전략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5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한 종목 중 삼성증권, KT, 제일기획, SK가스 4 종목이 가장 매력적이며 이중에서도 원픽은 제일기획입니다. 제일기획은 삼성그룹 계열사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로 발표하였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JB금융지주와 삼성증권, KT, 한국투자금융지주, 금호석유, 제일기획, SK가스까지 7 종목의 최근 배당금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JB금융지주 배당금
- 2016년 : 50원
- 2017년 : 100원
- 2018년 : 180원
- 2019년 : 300원
- 2020년 : 374원
- 2021년 : 599원
- 2022년 상반기 : 120원
- 2022년 하반기 : ?
JB금융지주는 결산배당(연배당)을 지급하다가 2022년에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했습니다. 2022년 상반기 주당 배당금은 120원이며 2022년 8월 9일에 지급했습니다.
2022년 9월 30일 기준 JB금융지주 주가 : 6,960원
삼성증권 배당금
- 2016년 : 650원
- 2017년 : 1,000원
- 2018년 : 1,400원
- 2019년 : 1,700원
- 2020년 : 2,200원
- 2021년 : 3,800원
- 2022년 : ?
삼성증권은 결산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배당금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증권사 수익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배당금은 다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9월 30일 기준 삼성증권 주가 : 30,750원
KT 배당금
- 2016년 : 800원
- 2017년 : 1,000원
- 2018년 : 1,100원
- 2019년 : 1,100원
- 2020년 : 1,350원
- 2021년 : 1,910원
- 2022년 : ?
KT는 우리나라 대표 통신주이자 배당주로 매년 배당금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30일 기준 KT 주가 : 36,200원
한국투자금융지주 배당금
- 2016년 : 800원
- 2017년 : 1,600원
- 2018년 : 1,800원
- 2019년 : 2,900원
- 2020년 : 3,000원
- 2021년 : 6,150원
- 2022년 : ?
한국투자금융지주 또한 삼성증권과 마찬가지로 전년 대비 수익이 대폭 감소되었을 것으로 예상되어 2021년보다는 배당금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9월 30일 기준 한국투자금융지주 주가 : 47,500원
금호석유화학 배당금
- 2016년 : 800원
- 2017년 : 1,000원
- 2018년 : 1,350원
- 2019년 : 1,500원
- 2020년 : 4,200원
- 2021년 : 10,000원
- 2022년 : ?
금호석유화학은 배당금을 꾸준히 인상하고 있으나 경기민감주로 주가 등락폭이 굉장히 큰 종목으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2년 9월 30일 기준 금호석유화학 주가 : 115,500원
제일기획 배당금
- 2016년 : 300원
- 2017년 : 760원
- 2018년 : 770원
- 2019년 : 820원
- 2020년 : 840원
- 2021년 : 990원
제일기획은 국내 대표 배당주로 아주 꾸준하게 배당금을 인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다만 타 업종에 비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사업이니 주가 흐름은 답답할 수 있습니다.
2022년 9월 30일 기준 제일기획 주가 : 22,700원
SK가스 배당금
- 2016년 : 2,600원
- 2017년 : 2,600원
- 2018년 : 3,000원
- 2019년 : 3,000원
- 2020년 : 4,000원
- 2021년 : 5,100원
- 2022년 상반기 : 1,000원
- 2022년 하반기 : ?
2021년까지는 결산배당(연배당)을 하였고 2022년 6월 첫 중간배당을 시행했습니다. 2022년 상반기 주당 배당금은 1,000원이며 8월 19일에 지급했습니다.
[돈이 일하게 하라/주식] - 케이티앤지(KT&G) 배당금 국내 대표 배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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