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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일하게 하라/주식

12월 연말 배당주 추천(4분기 배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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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연말(4분기) 배당금을 받으려면...

벌써 2021년 마지막 달 12월이 되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12월(연말)이 다가올수록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 해 3~4월 사이에 배당금을 받기 위함인데요. 먼저 기업의 배당 정책으로는 결산배당(연배당, 중간배당(반기배당), 분기배당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배당금을 지급하는 국내 배당주 중 대다수 기업들은 1년에 한 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결산배당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결산배당 정책을 도입한 기업의 배당금 기준일은 12월 31일로 12월 31일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만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다만 주식은 매수 시 당일 주주명부에 등재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주주가 아니라면 영업일 기준 최소 2일 전 매수를 하셔야 합니다. 즉, 12월 30일은 휴장으로 영업일 기준에서 제외하면 12월 28일(화)까지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을 매수하면 12월 31일 이전에 주주명부에 등재되기 때문에 4분기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4분기 배당금 지급일은 기업마다 조금씩 상이하지만 평균적으로 이듬해 3월~4월 사이에 증권 거래 계좌로 지급됩니다. 간혹 2월에 지급되는 극소수의 기업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배당주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단순히 배당금을 많이 지급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선택으로 이어질 거라는 보장이 없다는 점입니다.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많이 지급하더라도 기업의 펀더멘털이 좋지 못해 배당수익률 이상으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결코 좋은 것이 아니겠죠?! 즉,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면서 주가 변동 폭이 크지 않은 기업에 투자하거나 꾸준하게 주가가 우상향 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배당주 투자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내년에 4분기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종목을 사는 것이 좋을지 예상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상 배당수익률 높은 배당주

기업별로 작성된 배당금은 2020년 4분기 배당금입니다. 2021년 4분기 배당금 기준일은 12월 31일(31일은 휴장이므로 12월 30일까지 주주명부에 등재되어야 함)이며 4분기 배당금은 이듬해 2월쯤 발표가 되고 3~4월 사이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1. 삼성증권 - 2,200원
  2. NH투자증권 - 700원
  3. 대신증권 - 1,200원
  4. 메리츠증권 - 미지급(2019년 200원)
  5. 금호석유화학 - 4,200원
  6. DGB금융지주 - 390원 
  7. 삼성카드 - 1,800원
  8. 삼성화재 - 8,800원
  9. BNK금융 - 320원
  10. 동부건설 - 900원
  11. 코리안리 - 450원
  12. 삼양패키징 - 1,000원
  13. 메리츠화재 - 1,280원
  14. KT&G - 4,800원
  15. KT - 1,350원

예상 배당수익률 순위대로 작성하였으나 이는 예상치이기 때문에 실제 배당수익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당 기업들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4~8%대 수준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높은 배당수익률을 가져올 수 있는 종목으로 추렸습니다. 참고로 배당수익률은 배당금 기준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주가 대비 배당금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낸 지표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다만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초고배당주(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로 불리는 SNK(약 18%), 동남합성(약 15%), 서울도시가스(약 10%)와 같은 기업은 최근 짧은 기간 동안에만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배당금 지급에 있어서 안정적이지 않다고 판단되는 기업은 순위에서 제외하였습니다.

 

SNK 기업 같은 경우에는 2020년 6월 배당금에 무려 18%에 가까운 배당금을 지급했으나 이후 배당금을 지급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배당금 지급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서울도시가스 같은 경우에도 2020년 3분기 배당금으로 15,000원을 지급 이후 2020년 4분기 배당금은 1,750원을 지급했습니다.

 

그나마 동남합성의 경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2018년부터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고 비교적 두 기업에 비해 안정적으로 높은 규모의 배당금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니 동남합성 기업에 대해 잘 아시거나 해당 섹터 전망을 좋게 전망하고 계신 분들 중에서 높은 배당금 수익을 원하신다면 해당 기업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동남합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은 종목은 아닙니다.

내가 뽑은 4분기(12월) 배당주 Top3 Pick!

  1. KT&G
  2. 삼성증권
  3. NH투자증권

금융사 기업은 국내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매년 연말이면 추천 종목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섹터입니다. 금융주(은행주, 증권사, 보험사) 중에서도 은행사와 보험사보다는 증권주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권사 중 시가총액이 큰 삼성증권, NH투자증권가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고 메리츠증권이나 대신증권에 비해 현재 주가 대비 저평가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매력적인 증권주로 뽑고 있습니다. 또한 22년 동안이나 배당금을 내리지 않고 매년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 KT&G 또한 아주 괜찮은 배당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단 

 

최근 금리 인상과 국내외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2020년에 비해 주식 예치금 등 주식시장에 들어온 많은 자금들이 이탈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현저히 낮은 금리로 인해 다시금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고무적인 점은 20~30대 젊은 세대 중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돈을 은행(예적금)에 넣어두는 것은 오히려 손해 보는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증권사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배당주는 다른 종목에 비해 주가 등락폭이 적은 편이나 성장주나 기술주와 같이 폭발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예적금을 하는 것보다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국내 대표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매우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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