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고르는 방법(투자 방법)

알짜 공모주 고르는 방법

알짜 공모주 골라보자

2021년 하반기 대형 공모주 SD바이오센서와 카카오뱅크를 비롯하여 중소형 알짜 공모주들이 흥행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공모주 청약 투자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형 공모주 중 마지막으로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크래프톤은 공모가 가격 거품 논란을 뒤집지 못하고 결국 흥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상장 이후 한때 공모가 대비 약 18% 하락했으나 3일째 반등에 성공하며 437,000원에 안착한 상태입니다.

 

이와 반대로 대형 공모주 카카오뱅크와 SD바이오센서 그리고 알짜 중소형 공모주 중 맥스트, 원티드랩, 큐라클, 플래티어, 엠로는 치킨값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가져왔습니다. 이처럼 대형 공모주라고 해서 반드시 플러스 수익률을 안겨주는 것이 아니며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형 공모주라고 해서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맥스트, 원티드랩, 플래티어, 엠로 등 중소형 알짜 공모주가 대형 공모주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공모주 청약 투자로 소소하지만 플러스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는 믿음직한 알짜 공모주를 어떻게 하면 잘 고를 수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안겨줄 좋은 공모주를 선별할 수 있는 기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기준은 확률을 높여주는 것일 뿐 100% 통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공모주 청약 투자 시에는 해당 기준을 살피어 잘 판단하셔서 신중히 청약하시길 바랍니다.

알짜 공모주 선별하는 기준

1.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경쟁률이 높은 기업
2. 확정공모가가 상단 희망공모가를 초과하는 기업
3.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은 기업
4. 유통물량 비중이 낮은 기업
5. 시대 트렌드에 맞는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
6. 본인만의 투자 감각

수요예측 및 청약 경쟁률이 높은 기업, 희망 공모가를 뛰어넘는 초과 공모가를 확정한 기업,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은 기업, 공모주 청약에 나설 기업이 영위하는 업종이 현 시대 트렌드와 일치하는 기업이라면 공모주 청약 시 보다 높은 수익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물론 기준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상장 이후 폭등할 수 있으며 이와 반대로 기준에 적합하더라도 폭락할 수 있는 것이 주식 시장이기 때문에 늘 신중하고 주의하셔서 투자하셔야 합니다.

 

6가지 기준 중 조금 더 꼼꼼히 살펴봤으면 하는 기준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희망공모가 상단을 초과한 공모주를 눈여겨봐라

먼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경쟁률이 높을수록 기관과 개인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에 상장 직후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그리고 공모주 청약(IPO)에 나서는 기업이 제시한 상단 희망공모가를 초과하는 기업이 있다면 더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1년 하반기 공모주 청약에 나선 기업 중 상단 희망공모가를 뛰어넘은 기업으로는 맥스트와 플래티어가 있습니다. 맥스트의 희망공모가는 11,000 ~ 13,000원이었으나 확정공모가는 상단 희망 공모가를 뛰어넘어 15,000원에 확정되었습니다. 그리고 플래티어의 희망공모가는 8,500원 ~ 10,000원이었으나 맥스트와 마찬가지로 상단 희망공모가를 초과하여 11,000원에 확정되었습니다.

 

그 결과 두 기업은 상장 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2021년 8월 15일 기준 맥스트의 주가는 75,000원, 플래티어의 주가는 31,600원입니다. 맥스트는 확정공모가 대비 5배, 플래티어는 확정공모가 대비 약 2.9배를 기록하면서 순항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두 기업이 모두 우상향할지는 알 수 없으나 공모주 투자는 대부분 단기 수익을 노리시는 분이 많기 때문에 희망공모가 상단 밴드를 초과하는 기업이 나타난다면 보다 주의 깊게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2개 기업 이외에도 희망공모가를 초과한 5월 공모주 청약 기업 중 제주맥주, 삼영에스앤씨, 에이디엠코리아 모두 상장 이후 공모가 대비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단 공모주 투자에서 말하는 수익률은 단기 수익률을 의미하는 것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하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 8월 19일(목) 코스닥 주식시장에 상장할 브레인즈컴퍼니라는 기업이 있는데요. 브레인즈컴퍼니의 희망공모가는 20,000원 ~ 22,500원이었으나 확정공모가는 25,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과연 브레인즈컴퍼니 또한 맥스트와 플래티어와 같이 상장 이후 기분 좋은 수익률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요? 만약 이번에도 기대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한다면 앞으로 이 기준을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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