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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일하게 하라/주식

롯데렌탈 공모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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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공모주 청약

2021년 8월 롯데렌탈 청약일정

롯데그룹 계열사로는 정말 오랜만에 IPO 시장 뛰어드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국내 렌털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렌탈입니다. 롯데렌탈은 2018년 롯데정보통신 이후로 약 3년 만에 IPO 시장에 롯데그룹 계열사로 장기 & 단기 렌터카, 오토리스, 중고차, 카쉐어링 등 차량 관련 사업과 대용량 공기청정기, 사무기기, 각종 측정기,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리프트, 각종 장비 등 일반 렌탈 부문까지 총망라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렌탈 기업입니다.

 

롯데렌탈의 시가총액은 약 1조 ~ 2조 사이로 최근 청약을 실시한 에스디바오이센서(약 6조), 카카오뱅크(약 18조), 크래프톤(약 24조) 대형주에 비하면 몸값이 낮지만 대형주에 속하는 공모주입니다. 그리고 공모주 청약에서는 보기 드물게 무려 8개 증권사가 주관사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롯데렌탈 공모주는 2021년 8월 3일(화)부터 8월 4일(수)까지 수요 예측 완료 후 8월 9일(월) ~ 8월 10일(화)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실시합니다. 일반 공모주 청약 종료 후 8월 19일 목요일 코스피 주식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롯데렌탈의 희망공모가는 47,000원 ~ 59,000원이며 최근 공모주 흥행으로 흐름상 상단 공모가인 59,000원에 확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확정공모가가 59,000원으로 결정될 시에는 롯데렌탈의 시가총액은 약 2조 1,600억 원에 달할 예정입니다. 최근 대형 공모주들은 고평가 논란이 끊임없이 흘러나왔지만 롯데렌탈은 대기업 롯데그룹의 계열사이면서 렌탈업계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 공모가에 대해 대부분 적절한 공모가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롯데렌탈 주관사(주간사)

롯데렌탈의 공모 주식수는 1,442만 2,000주이며 이중 일반으로 배정된 주식 수는 360만 5500 ~ 432만 6600주입니다. 상장 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1.49%에 해당하는 1154만 주입니다. 

  1. 상장 대표주관 -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2. 공동주관사 - KB증권
  3. 인수단 -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롯데렌탈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8개 주관사 중 1개 증권사 계좌를 보유하셔야 합니다. 만약 8개 증권사 계좌가 하나도 없으시다면 비대면 방식(모바일 or PC) 또는 대면 방식(지점 방문)으로 계좌를 개설하시길 바랍니다. 공모주 청약이 코앞으로 다가온 롯데렌탈의 경우에는 지점에 방문하시기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증권사 앱을 설치하셔서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비대면 방식으로 계좌 개설 시에는 총 소요시간은 10분이 채 걸리지 않으니 스마트폰 활용이 서툴더라도 최대한 주변 도움을 받아 비대면 방법으로 계좌를 개설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도 어려운 것이 없으니 차근차근해보시길 바라며 각 증권사마다 신규 계좌 개설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거래 시 거래수수료가 조금이라도 저렴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증권사 앱을 활용하시는 것에 익숙해지시길 바랍니다.

롯데렌탈 중복청약 가능한가요?

롯데렌탈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 키움증권, 하나증권까지 총 8개 증권사에서 공모주 청약을 참여하지만 중복청약을 불가합니다. 즉, 롯데렌탈 청약은 8개 증권사 중 1개 증권사를 통해서만 공모주 청약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일반 투자자는 어떤 증권사를 통해 청약에 나서는 것이 유리할까요? 우선 배정된 주식 수가 적은 증권사보다는 배정된 주식 수가 많은 증권사를 통해 청약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만 공모주 청약 당일 배정 주식 수와 관계없이 경쟁률이 현저히 낮은 증권사가 있다면 경쟁률이 낮은 곳에서 청약하시면 1주라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롯데렌탈 공모주 청약에서 가장 많은 주식 수를 배정받은 주관사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NH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 > KB증권 > 신한금융투자=키움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하나금융투자 순입니다. 청약 한도 순으로 나열하면 NH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 > KB증권 > 신한금융투자 > 키움증권 > 삼성증권 >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 순입니다.

 

롯데렌탈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신다면 배정된 주식 수가 많은 NH투자증권 또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청약을 신청하시거나 청약 당일 경쟁률을 확인 후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통해 참여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롯데렌탈 상장 후 따상 가능할까?

롯데렌탈의 경우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부문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올해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약 50% 증가했습니다.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점 그리고 종합렌탈 기업에서 이제는 거대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점 등을 미루어보아 미래에도 롯데렌탈의 기업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부채비율이 무려 600%대로 경쟁사(평균 400%대)와 비교하여 매우 높다는 점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업가치 대비 적정 공모가로 고평가 논란이 없다는 점을 보았을 때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1년 하반기 대형 공모주들이 몰리면서 공모주 흥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렌탈이 과연 따상을 할 수 있을까요? 최근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주처럼 미래를 바꿀만한 획기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은 아니지만 국내 시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장 당일에는 성공적인 공모주 투자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하고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공모주 투자를 권유하거나 권장하는 글이 아닙니다. 주식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선택임을 분명히 인지하시고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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