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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일하게 하라/주식

KT 2021년 배당금 41.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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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당금

KT 전년 대비 영업이익 41% 증가!

KT는 국내 3사 통신사 중 가장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KT는 3사 통신사 중 연결 기준 최대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하였고 유일하게 시장 예측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KT는 7년 연속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KT는 전년 대비 배당금을 41.5% 인상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뿐만 아니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통신사 기업 모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주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이는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통신주는 배당주로써 굉장히 매력적인 종목이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를 예측해 본다면 현재보다 상승할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5G & 6G,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등 모든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만 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이면서 넉넉하게 배당금도 받고 시간이 지날수록 통신주의 가치는 높아지면서 시세차익까지 노려봅시다. 단, 통신주는 다른 종목에 비해 변동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짧게는 2~3년 길게는 5년 이상 투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은행 예적금 상품에 돈을 예치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투자 방법입니다.

최근 5년 KT 실적

  • 2017년 : 매출액 23.3조 / 영업이익 1.3조
  • 2018년 : 매출액 23.4조 / 영업이익 1.2조
  • 2019년 : 매출액 24.3조 / 영업이익 1.1조
  • 2020년 : 매출액 23.9조 / 영업이익 1.1조
  • 2021년 : 매출액 24.8조 / 영업이익 1.6조

실적을 보시면 통신주는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섹터는 아닙니다. 그래서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통신업은 기존 사업에서 꾸준하게 잉여현금흐름을 만들어낼 것이고 지속적으로 투자 중인 신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KT 배당금 및 배당금 지급일

KT는 1년에 1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연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T는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배당주 매력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 2015년 : 500원 / 2016년 4월 21일(배당금 지급일)
  • 2016년 : 800원 / 2017년 4월 21일
  • 2017년 : 1,000원 / 2018년 4월 20일
  • 2018년 : 1,100원 / 2019년 4월 26일
  • 2019년 : 1,100원 / 2020년 4월 22일
  • 2020년 : 1,350원 / 2021년 4월 27일
  • 2021년 : 1,910원 / 2022년 4월 예상(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

2021년 배당금은 1주당 1,910원입니다. 2021년 배당금은 2022년 4월 중순~말 사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배당 세금 15.4%가 공제된 후 입금됩니다. KT는 2015년부터 꾸준하게 배당금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KT 물적분할 호재일까? 악재일까?

최근 KT가 일부 사업을 물적분할하겠다는 뉴스가 들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신사업으로 적극 투자 중인 클라우드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데요. 기업 입장에서는 물적분할이 이득이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결코 이득이 되지 않습니다. KT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물적분할을 정말로 감행할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최근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물적분할은 굉장히 큰 이슈입니다. 개인적인 희망사항이라면, 국내 기업들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중에서는 네이버처럼 물적분할을 하지 않고 기업을 이끌어가길 바랍니다.

 

KT가 정말 분할을 한다고 하면 주주들께서는 어떤 형태로 분할을 하는지 살펴보시고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단순 물적분할이라면 KT 투자를 고민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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