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공모주 청약 상장 일정 공모가 확정

쏘카 공모주 청약

쏘카 공모주 청약 일정 연기 안 한다!

2022년 하반기 첫 번째 대어급으로 언급된 쏘카(SOCAR)가 수요예측 흥행을 실패했음에도 IPO를 연기하지 않고 상장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쏘카는 고평가 논란으로 수요예측에서 어느 정도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측보다 더 처참한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 기관 경쟁률에서 56대 1이라는 아주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이로 인해 쏘카의 공모가는 하단 희망공모가보다 낮은 28,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애초 쏘카의 희망공모가는 34,000 ~ 45,000원으로 몸값만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하며 몸값은 1조 원 아래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올해 쏘카처럼 대어급으로 분류되었던 기업들은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경우 거의 100% 상장을 철회했으나 쏘카는 지금 당장의 기업 가치보다 자금 확보를 목표로 상장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쏘카의 경우 수요예측 결과가 좋지 않아 청약 시에는 높은 수익을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상장 이후 공모가보다 주가가 떨어진다면 이때는 단기 매매 관점에서는 좋은 매수 타이밍이 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쏘카는 1개월 이상 의무보유확약을 한 기관은 단 한군데도 없는 것이로 알려져 있으며 15일 단기 보호예수를 한 운용사만 있습니다. 즉, 쏘카는 상장 당일부터 상당수 기관에서 매도할 수 있으니 매우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의무보유확약은 말 그대로 일정 기간 동안 매도하지 않겠다는 약속인데 이 약속을 건 기관이 적다는 것은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쏘카 공모주 청약 일정 및 상장 일정

쏘카는 코스피 주식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8월 10일(수)과 11일(목) 이틀간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3개 증권사에서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 수요예측일 : 2022년 8월 4일 ~ 5일
• 공모청약일 : 2022년 8월 10일 ~ 11일
• 납입 및 환불일 : 2022년 8월 16일
• 상장일 : 2022년 8월 22일(월)
• 희망공모가 : 34,000 ~ 45,000원
• 확정공모가 : 28,000원
• 주관사 :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 미래에셋증권 : 790,700주
  • 삼성증권 : 335,500주
  • 유안타증권 : 11,300주

쏘카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에서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며 국내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고 있는 점유율 1위 선두 기업입니다.

 

쏘카의 공모가는 28,000원으로 최소 청약 증거금은 최소 청약수인 10주 x 14,000원(공모가 x 50%) = 140,000원입니다. 즉, 쏘카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14만 원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참고로 증권사마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공모주 청약 수수료가 상이하며 최근에는 대다수 증권사에서는 유료로 청약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단, 등급이 높은 경우에는 청약 수수료는 무료이니 본인 등급은 각 증권사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규 가입자는 등급이 낮기 때문에 청약 수수료가 무조건 부과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청약 후 1주도 못 받을 경우에는 청약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으며 1주라도 받을 경우에는 청약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그리고 오프라인(방문) 청약할 시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온라인(앱, 홈페이지)을 통해 청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쏘카 주관사 중 미래에셋증권 또는 삼성증권으로 청약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유안타증권의 경우 2022년 초 공모주 청약 당일과 상장 당일 오류가 발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또한 주식 청약 수가 가장 적어 보다 배정받은 주식 수가 많은 미래에셋증권이나 삼성증권에서 하는 것이 1주라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