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주환원 정책 강화
우리나라 시가총액 3위 SK하이닉스는 2022년부터 분기배당 정책으로 전환합니다. 2021년까지는 결산배당 정책을 유지했었는데요. 최근 상당수 국내 대기업들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간 고정 배당금을 20% 상향하고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는 조금씩 빠지고 있으나 삼성전자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결국 우상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믿음직한 국내 기업 중 하나입니다. 삼성전자에 비해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으로 주가 등락 폭이 있으나 결국 SK하이닉스의 D램 사업은 미래에도 유효한 사업이므로 빠질 때마다 모아가신다면 몇 년 뒤에는 좋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함에 따라 시가총액 3위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LG에너지솔루션에 비해 높은 가치를 지닌 기업이라고 판단됩니다. 삼성전자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은 SK하이닉스의 최근 5년간 배당금과 배당금 지급일 그리고 실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 배당금 및 배당금 지급일
- 2017년 : 1,000원
- 2018년 : 1,500원
- 2019년 : 1,000원
- 2020년 : 1,170원
- 2021년 : 1,540원 - 2022년 4월 14일(목)
SK하이닉스는 2021년 결산 배당금으로 1주당 1,540원을 지급합니다. 배당금 지급일은 2022년 4월 14일 목요일입니다. 총 배당금은 보유 주식 수(2021년 배당금 기준일 기준) x 주당 배당금으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단, 배당금도 소득이므로 배당금 세금 15.4%가 공제됩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처럼 2021년 기말배당부터는 기존 우편 방식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배당조회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즉, 올해부터는 우편으로 배당금 통지서를 발송하지 않습니다. 배당금 조회는 SK하이닉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아직 오픈하지 않았으나 추후 배당금 조회 서비스가 오픈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 홈페이지에 공시된 새로운 주요 주주환원 정책을 살펴보면,
- 3년간 발생하는 FCF의 50%를 재원으로 환원
- 배당은 매년 주당 고정배당금을 20% 상향
- 분기 배당 실시 - 고정배당금은 4개 분기로 균등하게 배분하여 지급하고 추가 배당금은 연간 실적이 확정된 후 마지막 4분기 배당에 합산하여 지급
- FY2022~2024 중 지급된 누적 배당금이 누적 Free Cash Flow의 50%에 미달하는 경우 추가 환원
SK하이닉스 실적
- 2018년 : 매출액 40.4조 / 영업이익 20.8조
- 2019년 : 매출액 26.9조 / 영업이익 2.7조
- 2020년 : 매출액 31.9조 / 영업이익 5.0조
- 2021년 : 매출액 42.9조 / 영업이익 12.4조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반도체 수요 사이클과 D램 가격에 의해 좌우됩니다. 2018년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인해 엄청난 실적을 기록했고 이후 실적은 줄어들었으나 몇 년 안으로 다시 한번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한다면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상승할 여력이 있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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